제천시는 9월 20일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칭)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엑스포 개최 여건 분석 및 당위성 도출과 국제행사 승인을 위한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사는 한방천연물 산업 국제행사 개최의 필요성, 제천시의 관련 산업 가치사슬(원료생산–원료 유통–천연물 추출–개발 및 제품화–완제품 제조–홍보 및 판매) 인프라 구축 및 육성정책, 사례 분석 및 제천시민 의견, 한방천연물 산업엑스포 전략 방향에 대하여 주요 보고했다.
제천시민 의견은 지난 8월 중순까지 지역민 508명에 대한 엑스포 인식 및 호응도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여 얻어진 응답 결과로서 과거 제천 국제행사 참여 만족도, 엑스포 개최 필요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이 보고되었다.
한편, 엑스포 명칭과 주제에 대하여는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 산업의 미래가치와 지역특화 산업의 의미를 포함하고 천연물 산업으로의 확장성을 의미할 수 있는 안을 선정할 방침이며, 구체적인 엑스포의 운영계획과 국제행사 승인 전략을 담아 11월에 최종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유일한 한방천연물 거점 도시로서 중앙정부, 충북도와의 일관성 있는 정책적 연계성을 가지고 국내 관련 산업 기업들의 창업과 성장 과정을 지원하는 지역 신성장 산업 육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