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명현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18일 제천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섯가지 주요 공약을 내놓았다.
최 예비후보는 먼저 “제천을 중부내륙의 경제혁신 중심도시로 우뚝 세우기 위해 공공기관 제2차 지방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3개 기관 이상을 유치하고,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며, 도시형 산학융합지구를 만들어서 청년 일자리를 창출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메타버스 기술연구소와 연계한 4차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을 2026년까지 1년간 단축하여 완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둘째로 그는 “농촌에 희망을 담고, 농업(어업, 축산, 산림)을 살리기 위해 농기계 대여사업(배송서비스 포함) 확대, 농작업 대행서비스 확대, 첨단 우량종자 정선가공시설 설치, 웰빙커뮤니티 주거단지 조성, 종자, 농자재, 유기농 비료, 농약에 대한 보조사업비 인상, 대리영농 확대지원, 종자은행과 산채연구소 건립, 대규모 미래형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고품질 양봉산업 육성을 위한 시설현대화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여기에 “농번기인 4월부터 10월까지 여성·고령농업인 장려수당을 월 5만원씩 지급하고, 농번기 인력지원사업 등 농촌과 농업을 살리기 위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셋째로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여성회관을 현 시민회관으로 이전하여 시설을 현대화하고,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서 여성들이 편안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육아와 가사로 지친 아내와 엄마의 건강을 찾아드리기 위하여 여성전용 문화체육시설과 여성 건강지원센터를 설치하며, 임산부전용 휴게시설도 여러 곳에 만들어서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넷째로 원도심 주거환경을 확 바꾸기 위해 “재개발과 재건축 절차를 간소화하고, 측량·설계비용 등 행정비용 일부를 보조하며, 중심상가 혼잡지역 주차장 건설, 서희아파트∼휴먼시아 아파트간 과선교 설치, 서희아파트 방음터널 설치, 제천역 광장에 지하주차장과 편의시설을 설치하겠다. 더불어 연탄재 없는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하여 주택용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을 사랑으로 보살피기 위해 “청소년증 활성화 및 청소년 교통비를 지원하고,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 맞게 시내버스 운행시간을 조정할 것이며,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청소년 전용 놀이터를 만들고,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과 영어 거점센터 운영, 청소년 쉼터 확대설치 등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을 사랑으로 잘 보살피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