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오는 2월 한 달간 실시하는 동계 대학생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에 다자녀 가정 대학생을 우선 선발했다.
대학생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은 학생 본인 또는 부모 중 한명이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월 한 달간 제천시 각 실과소 및 읍면동, 출자출연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행정사무보조, 환경정비, 사회복지업무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는 일자리사업이다.
제천시는 이번 일자리사업 참여자 선발인원 250명 중 130여명을 다자녀 가정 대학생으로 우선 선발하였으며, 이는 최근 시에서 역점추진하고 있는 인구증가시책을 반영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일자리사업으로 대학생들이 방학기간 중 단기 일자리를 구하는 데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회 간접 경험과 진로탐색 및 다자녀 가정의 자녀 양육비용 부담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대학생 일자리사업 등을 비롯하여 다자녀 가정 지원정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