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제천에서는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가운데 안타깝게도 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던 90대 확진자가 숨지며 제천에서 열한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제천 코로나19 치명률은 4.21%로 상승했다.
제천시에 따르면 18일 충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받던 확진자 90대 여성 A(제천 202번)씨가 이날 오전 6시 30분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폐렴으로 숨졌다.
A씨는 요양보호사 제천 89번 접촉자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해 12월 18일 확진 판정을 받고 충주의료원에 입원한 뒤 증상이 악화돼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8일 현재 제천 시민 135,874명(2020년 11월 30일 기준) 중 28.11%인 38,038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그중 진단 결과가 나온 38,083명에서 26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율(누적양성률)은 0.69%이다.
인구 10명당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90.51명이다.
지난해 11월 25일부터 하루평균 4.67명의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11월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1.17명에서 12월 5.93명으로 감소했고 1월에는 17일까지 0.33명의 그치고 있다.
확진자 중 234명이 완치됐고, 16명은 치료 중이다. 자가격리자 중 96.56%인 2,971명이 해제됐고 3.44%인 106명이 격리 중이다.
나이별로 10대 미만은 6명, 10대 16명, 20대 25명, 30대 16명, 40대 33명, 50대 75명, 60대 46명, 70대 21명, 80대 14명, 90대 9명이다. 40대에서 60대 확진자가 전체의 59.00%를 차지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