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 제천시협의회(회장 강동희)는 지난 11일 지역 청소년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을 주고 싶다며 200만원의 장학금을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에 기탁했다.
한국전기공사 충북도회 제천시협의회는 지역의 안전한 전기시설의 시공을 위해 지난 1994년에 결성되어 현재 60개 기업이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금년 하반기(11월)에는 자발적인 회원들의 참여 속에 청풍면 연곡리와 연론리의 전기 취약 18가구에 대해 불량 전선과 전등 등을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아울러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신춘식 씨는 “회원들의 소중한 회비를 모아 지역의 인재를 키우는 일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전기 안전시공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금년도에 실시한 전기 취약가구 전기설비 교체사업은 물론 자연치유도시 제천에 걸맞은 하천 정화활동 등 환경보호 활동도 새롭게 펼쳐나갈 계획이다.”라는 포부도 밝혔다.
지중현 이사장은 “제천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한국전기공사 충북도회 제천시협의회 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을 마음 깊이 새겨 제천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재단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