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ㅣ친구야 사랑한 day! 운영 제천제일고등학교(교장 김경태)는 7월 2일(화)과 3일(수), 점심시간을 활용해 솔리언 또래상담 동아리 주관으로 ‘친구야, 사랑한 day!’를 운영하고 있다. ‘친구야, 사랑한 day!’는 학생들의 우정과 교우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너에게 힘! 그리고 향기’(유리병속마음)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위로와 힘이 되는 말이 필요한 친구에게 따뜻한 마음을 표현함으로 친밀감을 높이고, 새로운 또래 관계 영역의 확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진행 방식은 Wee 클래스에 준비된 ‘향기 나는 유리병편지’ 속의 작은 편지지 두 장을 꺼내어 나의 위로가 필요한 친구에게 힘을 얻고 격려가 될 위로의 말을 편지에 적어서 유리병 속에 넣는다. 색다른 향기를 같이 전해주고 싶다면 준비된 향수의 향을 골라 유리병 속에 뿌려 밀봉하고, ‘유리병편지’를 받는 대상의 이름과 학번을 메모지에 적어 붙이면, 또래 상담자가 교실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힘들어하는 친구가 보여서 어떻게 위로의 말을 전할지 망설였는데, 유리병편지가 내 속마음을 전달하는 좋은 매개체가 된 것 같아서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태 제천제일고등학교장은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말을 주고받으면서 친구 간의 우정이 돈독해지고, 활력이 넘치는 학교생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cttbgeditor 2024.07.02 추천 0
ㅣ자투리 공간 쉼․놀이공간으로 변신 제천 봉양초등학교(교장 남기순)에서는 1일 학교 내 자투리 공간의 색다른 변신을 위한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대국민 문화 향유 증진사업으로서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곳으로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와 문화예술진흥기금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봉양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 중 Paint(페인트)와 Trip(여행)이 조합을 이룬 ‘LapiA(라피아)’ 예술단체가 펼치는 벽화 사업에 선정돼 교실과 교실 사이 자투리 공간이 쉼과 놀이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이날 LapiA(라피아) 대표 김종규씨와 외 6명의 예술인이 학교로 직접 방문해 움직이는 페인트, 뿌려지는 페인트, 내가 그린 페인트 작업 등 학생들은 전문 예술가들이 스프레이 페인트를 활용한 그래피티 퍼포먼스와 시각예술을 관람하며 예술인들의 탁월한 예술 감각에 환호했다. 특히 예술가의 손 움직임에 따라 페인트가 춤을 추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 이미지 그림이 순식간에 그려지고 글씨가 쓰이는 등 예술가들의 창작과정을 실시간 관람하며 행위예술에 흠뻑 빠져들었다. 행위예술을 관람한 한 학생은 “페인트 든 손이 움직일 때마다 순식간에 그림이 그려지는 게 신기하고 놀라웠다.”라며 “우리 학교 자투리 공간이 더 예뻐졌고, 벽화 속 동물 캐릭터가 튀어나올 듯 생동감 있어 참 좋다.”라고 말했다. 봉양초 관계자는 “자투리 공간을 아이들의 쉼과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학생들의 웃음소리 가득한 행복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자투리 공간을 혁신하고 학생들이 문화예술 감성을 함양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펼쳐갈 예정이다.
jcttbgeditor 2024.07.02 추천 0
ㅣ그림책으로 떠나는 즐거운 캠핑 여행 제천 봉양초등학교(교장 남기순)에서는 최근 학교 도서관 옆 소소한 책방에 전교생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학부모가 들려주는 ‘책 버스킹’을 운영해 독서의 재미를 더했다. 이 행사는 봉양초 학생자치회가 주도하는 독서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학부모회 및 교직원 학습공동체와 연계해 사전에 책 읽어 줄 희망자를 선정한 후 희망자가 선정한 다양한 책을 읽어 주는 활동으로 금요일 힐링 타임(2교시 후 쉬는 시간)을 활용해 격주로 진행된다. 봉양초 교육 가족 누구든 읽어 줄 책과 희망 날짜를 담당교사에게 사전 신청하면 ‘책 버스킹’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이번에는 최은진(1. 김하람 모) 학부모가 참여해 해외 작가 톰 퍼시벌의 ‘캠핑을 떠나요’ 그림책으로 캠핑에 대해 서로 다른 마음을 가졌던 주인공 헤르만과 헨리가 친구를 생각하고 배려하며 즐겁게 보낸 캠핑 이야기를 실감나게 들려주었다. 학생들은 친구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우정을 느낄 수 있는 감동과 여행의 참맛도 알게 하는 그림책 속에 빠져들며 책으로 떠나는 즐거운 여행을 체험했다. 최은진 학부모는 “전교생 모두 집중해 이야기를 잘 들어주어 고맙고, 책 내용이 곧 다가올 여름방학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는 데 참고될 내용으로 짜여있어서 아이들이 방학 계획과 여행 계획 등을 세우는 데 보탬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독서의 재미를 더하고, 좋은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프로그램을 펼쳐갈 방침이다.
jcttbgeditor 2024.07.01 추천 0
ㅣ사제동행하여 농작물을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공감 행복 시간 가져 영춘중학교(교장 박승룡)에서 사제 동행하여 학교 에코 텃밭에 심었던 농작물을 수확하는 행사가 6월 28일에 열렸다. 이 행사는 기후 위기를 넘어 기후재난 현상이 우려되는 현실에서 학생들이 교사와 동행하여 직접 자신들이 다양한 농작물들을 텃밭에 심고 가꾸면서 수확함으로써 탄소중립과 환경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도록 학교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었다. 이미 4월에 상추, 오이, 고추, 가지, 토마토, 호박, 감자 등의 각종 농작물들의 모종을 심고 작물이 성장함에 따라 조금씩 수확하여 교직원과 학생들이 나누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었다. 그러던 것이 여름 장마가 시작되는 요즈음 수확을 미룰 수 없는 작물이 있어서 다 함께 수확하기로 결정을 하고 6월 28일 오전에 실시하였다. 많은 농작물 중에서 우선 수확하고자 하는 것은 감자와 양파였기에 학생과 교직원이 아침에 모여 호미와 상자 등을 준비하고 수확 활동을 전개하였다. 먼저 감자 줄기를 교사들이 낫으로 베고 멀칭한 비닐을 걷어서 감자를 캘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였고, 학생들은 자신이 맡은 구역의 감자를 호미로 열심히 캐서 예상보다 많은 감자를 수확할 수 있었다. 이렇게 수확한 감자는 7월 11일에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에코 텃밭 작물 활용 요리 한마당’ 프로그램에 사용할 예정이다. 영춘중학교 학생들은 자신들이 심은 모종이 성장하고 또한 그것을 수확하는 과정에서 땀의 수고를 깨우침은 물론 환경과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박승룡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환경과...
jcttbgeditor 2024.07.01 추천 0
충북 단양 상진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6월 28일(금), 지역 사회의 일상적인 영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별한 활동을 했다. 아파트 경비원, 지역 가게 및 세차장 사장님, 지역 어린이집 교사들, 그리고 단양 보건의료원 의료진에게 학생들이 직접 만든 상장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마을에서 우리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힘쓰시는 분들을 정하여 각자의 마음을 담아 감사하는 메시지를 담은 상장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상장 디자인과 글을 직접 쓰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상장을 전달받은 가게 사장님은 “어린 학생들이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니, 더욱 힘이 난다”며 감동의 소감을 전했고, 2학년 학생들은 “더운 날 마을을 돌아다니느라 힘들었지만, 보람있고 뿌듯한 날이었다”며 말했다. 상진초 최병일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공동체 의식과 이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배울 수 잇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책임감과 공감능력, 그리고 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키우는 중요한 경험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에게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상진초 학생들은 자신들의 작은 행동이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jcttbgeditor 2024.07.01 추천 0
ㅣ학교 종이 땡! 땡! 땡! 타악기를 울려라 지난 28일, 제천 신백초등학교 체육관(양지마루)에서 림스 타악기 앙상블의 ‘학교 종이 땡! 땡! 땡! 타악기를 울려라’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운영하는 2024년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함께 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웅장한 드럼 마치를 시작으로, ‘내가 바라는 세상’, ‘젓가락 행진곡’, ‘아리랑 메들리’ 등 학생들에게도 친숙한 11개의 음악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제공된 에그 쉐이커를 흔들며 박자를 맞추거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공연 내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함께 무대를 완성했다. ‘젓가락 행진곡’ 순서에서는 학생 3명이 무대로 나와 앙상블 단원과 함께 악기를 연주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 곡이었던 ‘아름다운 나라’의 경우 관객석으로 비눗방울을 쏘는 연출까지 더해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끝나고 학생들은 입을 모아 앵콜을 외쳤고 림스 타악기 앙상블은 앵콜 곡 ‘찐이야’로 화답했다. 공연 프로그램 전후로는 학생들의 타악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약 30여개의 타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연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과서에서 본 악기들뿐 아니라 처음 보는 다양한 악기들까지도 직접 연주해볼 수 있어 좋았고, 특히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마음에 크게 와닿았다. 집에 가서도 노래를 다시 찾아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신백초 김남형 교장은 “제천의 작은 소도시에서는 보기 어려운 타악기 앙상블 공연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각기 다른 특성의 타악기들이 어우러져 멋진 소리를 내듯 우리 아이들도 친구들과 잘...
jcttbgeditor 2024.06.28 추천 0
ㅣ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교사 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 통합교육의 질 향상 기대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성권)은 28일(금) 제천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교사를 대상으로 통합교육지원단에서 연수를 진행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통합교육지원단을 운영하며 다름과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통합교육 환경과 더불어, 행복한 통합학급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연수를 마련했다. 이날 연수는 경기 김포 푸른솔중학교 이수현 교사를 강사로 초빙했으며, ‘모두가 행복한 우리반(통합교육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교육과정 수정을 적용한 통합학급 운영 사례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개별적 특성을 존중한 통합교육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고 통합교육 사례 중심의 교육방안 제시를 통해 통합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조윤지 교사는 “연수를 통해 교육과정 수정에 대해 새롭게 배웠고, 현장에서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해 적극 노력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이야기 하였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양질의 통합교육 실행이 특수교사 또는 통합학급 교사 어느 한쪽이 주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특수교사와 통합학급교사를 비롯한 학교 구성원 모두의 공동체 관계 형성을 통해 실현시키는 것으로 확대되길 기대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jcttbgeditor 2024.06.28 추천 0
ㅣ학교 간 문화 예술 교류를 통한 찾아가고 싶은 시골학교 만들기 제천 백운초등학교(교장 조광한)와 화당초등학교(교장 이성희)는 학교 간 문화 예술 교류를 통한 찾아가고 싶은 시골 학교 만들기를 위하여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6월 24일 시내 공방체험을 시작으로 화당초등학교와 백운초등학교는 공동 공예수업, 국악 뮤지컬 관람, 미술관 방문 등 10차시 분량의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한다. 이날 두 학교는 자연친화적인 공예 활동을 전문으로 하는 마녀루시 공방(제천시 독순로)을 방문하여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수업을 주제로 공예 수업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지역주민의 휴식처인 남천공원 별빛 정원을 둘러보면서 자연 친화적인 나무새집 만들기 아이디어를 얻었으며, 두 학교의 학생들이 연합하여 나무 새집을 만들면서 서로 상호작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천교육지원청에서는 급격한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하여 관내 작은 학교들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묶어서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학습이 될 수 있도록 노력중이다. 이에 발맞추어 백운면의 형제 학교인 화당초와 백운초도 각종 행사와 수업을 함께 공유하고 교류하면서 시골 학교 살리기에 긍정적인 시너지가 나타나길 기대하고 있다. 백운초 교장 조광한은 “농산촌 학교의 현실에서는 문화-예술적인 혜택이 부족하고 학급의 인원이 적어서 다양한 상호작용이 부족했는데, 이번 화당초와의 교류를 통하여 학생들의 심미적 감성과 공동체 역량이 향상되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평가하였다. 이처럼 백운초와 화당초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은 시골학교 상생 모델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jcttbgeditor 2024.06.24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