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의림지에 달빛이 내리다
코앞으로 다가온 2023 제천 문화재야행(부제: 달빛 품은 의림지를 거닐다) 행사 준비를 마쳐 많은 제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궁금증과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8夜 테마(야경, 야로, 야사, 야설, 야시, 야식, 야화, 야숙)로 이루어진 문화재야행 프로그램 중 야경 테마를 위해 의림지 일원은 청사초롱과 다양한 조명들이 설치되어 의림지 밤을 한껏 빛내고 있다. 특히, 달빛 품은 의림지를 거닐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의림지 순주섬에는 반딧불이 반짝이고, 의림지 수변 위에 달빛이 내려 야경 연출에 한창이다.
행사 첫날인 8일 18시부터 시작하는 행사는 댄스그룹 ‘리듬네이션크루’, 크로스오버 가수 ‘고현주’, 퓨전듀엣 ‘노래가 야금야금’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9시부터 김창규 시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행사가 시작된다.
둘째날은 의림풍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충청북도 무형문화재인 수산오티별신제 길놀이가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시작하여 주무대까지 펼쳐지고 행사의 마지막 날은 지역예술단체 공연과 손철주의 역사가 흐르는 옛그림 이야기인 토크콘서트가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야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버스킹공연, 거리예술인 공연 등 의림지 곳곳에서 펼쳐질 다양한 행사가 준비 되어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다채롭게 준비한 이번 2023 제천 문화재야행에서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모두 떨쳐버리고 따스한 마음의 위로를 받고 문화의 풍요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