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2050 탄소중립”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초록시범마을 순회 캠페인 전개

제천시·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박종철)는 15일 기후위기와 2050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범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초록시범마을 아파트 순회 캠페인에 나섰다.

올해 첫 번째 대상인 장락주공4단지아파트에서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위한 생활 속 다양한 실천수칙을 배부하고 전기, 수도 사용량을 줄여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를 홍보했다.

아울러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에 서명한 주민들에게도 장바구니와 친환경 수세미를 나누며 실천을 장려했으며, 제천로컬푸드와 함께 친환경농산물 홍보 및 회원가입 캠페인도 병행했다.

이번 순회 캠페인에서는 가정을 방문해 전기 절약 방법 등을 상담해 주는 ‘온실가스 무료 컨설팅’도 실시했다.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은 에너지 전문 교육을 받은 컨설턴트가 관내 가정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량과 소비패턴을 진단하고 가정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시하는 서비스다. 이날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신청가구에는 절전형 멀티탭을 증정해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방법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실천회원도 모집했다.

실천회원에게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시민이 함께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기회와 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무국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우리 모두의 엄중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저탄소생활로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위기에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 더불어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지식적으로 알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며 “생활 속 실천수칙과 함께 시민 계도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