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제천 3명 추가 확진… A학교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

제천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는 50대 여성 A(제천 537번) 씨와 10대 몽골인 남성 B(제천 538번) 씨로 모두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일 밤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30대 여성 C(제천 539번) 씨이다.

시 보건당국은 C씨의 밀접접촉자에 대하여 긴급 코로나19 진단 검사에 들어갔으며, 추가 접촉자 및 이동 동선을 확인 하고 있다.

특히 C씨의 동거 가족 중 1명이 제천 A 초등학교에 재학생으로 파악돼 가족은 물론 해당 학교 학생에 대한 긴급 코로나 검사에 나섰다.

A학교에 오전 8시부터 임시선별소를 운영해 교직원과 2학년 학생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교육당국은 해당 학교로 확산할 위험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A 학교 전교생에 대해 금일(2일) 등교 중지를 명령했다.

신속항원검사에서도 양성의심자 6명이 추가로 발생하여 정식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와 학원 등 검사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로써 제천 누적확진자 수는 539명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