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In

제천 시멘트·요양병원 직원 1명씩 확진… 누적 253명

ㅣ시민 472명 코로나 검사
ㅣ신규 확진 2명
ㅣ단양 거주 S시멘트사 직원 1명… 음성판정 후 증상 발현 검사에서 양성
ㅣ50대 Y요양병원 직원 1명… 전남 진도서 5인 이상 가족 모임 후 확진
ㅣ5인 이상 사적모임·타 지역 방문 금지 호소

29일 제천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253명이다.

제천시에 따르면 28일 472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해 신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은 50대 제천 Y요양병원 직원 A(제천 252번)씨로 5인 이상 집합금지 기간에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다른 가족 5인 이상이 진도군의 처가에 모여 크리스마스 모임을 갖는 등 집합금지 명령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제천시는 법적조치 가능 여부에 대하여는 타 지자체와 함께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남 진도 크리스마스 가족모임에 참석한 경기도 군포시 사는 처남이 감염되어 군포시 보건당국으로부터 통보를 받고 검사를 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로 알려졌다.

또 다른 확진자 1명은 20대 단양군 소재 시멘트회사 직원 B(제천 253번)씨로 지난 12월 23일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증상이 발현되어 다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이다. B씨는 현재 단양 거주자로 제천 지역에서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천 시장은 “코로나19의 불씨는 어디든지 존재한다. ‘나는 괜찮겠지’라는 한순간의 방심이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기 바라며, 특히 당분간 타 지역방문은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