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9시 38분께 제천시 교동 한 세차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식당에서 TV를 보던 중 갑자기 전원이 차단되어 이상함을 느끼고 외부로 나와보니 옆 가게 세차장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했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후 9시 53분에 불을 진화했다. 진화에는 41명의 소방대원과 경찰인력이 투입됐다.
이 불로 세차장 내부 20㎡ 면적의 업장이 전소되고, 물탱크 및 순환펌프 부분이 소실됐다. 이로 인한 재산피해는 1,700천원(부동산 1,100,천원 / 동산 570천원)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물탱크 주변 멀티탭 배선에서 단락흔 발견된 점으로 보아 절연열화에 따른 단락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