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제천 관광지를 담은 제천 향(香) 상품 출시

 달빛정원의림지청풍명월.. 권역별 주요 관광지를 향으로 표현

제천 한방 바이오박람회 기간 시범판매 거쳐 정식 판매 예정

제천시와 ()제천시관광협의회가 개발한 제천 향(상품이 5개월간의 개발기간을 마치고 출시된다.

제천 향 상품은 달빛정원의림지청풍명월 등 총 3가지 향으로디퓨저(방향제)와 섬유탈취제 2종을 개발해 총 6개 상품으로 출시됐다.

도심권 대표관광지 달빛정원은 도심의 생동감을 표현장미와 사과 등 상큼한 향으로 젊은층을 주 타겟으로 제작되었다.

의림지’ 향은 라벤더라일락 등 식물에 솔잎향을 더해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향으로 30~40대 및 중년층을 위한 상품이며, 청풍명월은 맑고 푸른 청풍을 표현하기 위해 슬로시티 수산의 측백나무 향을 베이스로로즈마리사이프러스 등을 담아 중후하면서도 상쾌한 향을 낸다.

또한 모든 상품에는 한방원료인 뽕나무 잎과 황벽나무 껍질을 소량 함유하여 제천의 지역색을 더했다.

시는 해당 상품을 2021 제천 한방 바이오박람회 기간 동안 시범판매를 거쳐 11월 중 정식판매를 할 계획으로가격은 디퓨저 1만원섬유탈취제 5천원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디퓨저는 9,000원의 특별 할인가로 판매한다.

()제천시관광협의회 김태권 회장은 제천이 관광 기념품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왔는데 이번 향 상품을 시작으로 보다 대중적이고 상품성 있는 기념품을 개발하여 우리지역 판매자들의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본 상품은 문체부 공모사업인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육성사업 내 기념품 개발 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제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