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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첫 주자로 나서… ‘하반기 1,500명 환경교육 목표’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박종철)가 9일 제천시 ‘2050탄소중립 비전 선포’에 부응해 탄소중립 실천 SNS 릴레이 캠페인 첫 주자로 나섰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기존 SNS 홍보 캠페인을 통한 공감대 확산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 목표를 설정해 탄소중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진행된다.

이를 위해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수강생과 함께 “탄소중립실천은 자연재해를 예방합니다’‘, “온실가스 탄소배출 줄이기 같이 실천해요”, “도시녹화 탄소흡수 UP”, “수소차, 전기차 타고 배출가스 ZERO”, “주워봤니 플로킹 챌린지” 등의 피켓을 들고 탄소중립 의지를 다졌다.

이어 하반기 실천목표로 시민환경교육 및 찾아가는 기후학교 등 1,500명이 참여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생활 속 탄소 중립실천을 유도하겠다는 미션 과제를 발표했다.

실내를 벗어나 2050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하소천에서 지구를 살리는 플로킹 챌린지도 진행했다.

‘플로킹’은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실천 활동으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스웨덴 환경 운동인 ‘플로깅’에서 따온 것으로 플라스틱(plastic), 줄이기(lower), 걷기(walking)의 의미를 담고 있다.

참여자들은 폭염과 싸우며 하소교에서 하소 1단지 아파트까지 하소천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박종철 상임회장은 “탄소중립을 위해서 시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협의회도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내용을 교육에 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다음 탄소중립 실천 SNS 릴레이 캠페인 단체로 제천시새마을회를 지목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