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제천에 4명 확진, 8명 재검사, 누적 95명… 준 거리두기 3단계 7일까지 연장, 휴업 재난지원금 50~80만원 지원

ㅣ338명 검사, 4명 확진, 8명 재검사, 누적 확진자 89명
ㅣ4명 중 3명 일가족
ㅣ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7일까지 연장
ㅣ중점관리시설 및 일반관리시설 1,358개소 재난지원금 80만원 지원
ㅣ음식점 및 카페 등 식품접객업 3,073개소 재난지원금 50만원 지원
ㅣ외부 활동 자제와 거리두기, 개인위생 수칙 철저히 준수

제천시가 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연장과 재난안전지원금 지급 결정을 발표했다.

다음은 제천시의 발표문이다.
 
시민 여러분! 제천시장 이상천입니다.
 
제천시는 어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및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시민과, 검사를 원하는 제천시민 338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오늘 4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습니다. 재검 대상자는 8명으로 검사 결과는 확인 즉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확진자 4명 중 3명은 일가족으로 가정 내에서 전파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가정 내에서도 마스크 쓰기와 각 방 쓰기 등을 실천하시어 접촉을 최소화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노인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위험상황임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어디에서 어떻게 감염될지 예상할 수 없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계실 시민들께 정말 죄송하지만 중점관리시설 등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방역강화 행정명령 조치를 12월 4일 오늘 13시부터 12월 7일 월요일 자정까지 연장합니다. 또한, 진행경과에 따라 이 조치는 추가로 연장할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제천시는 제천시의회와 협의하여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거리두기 행정명령에 따라 발생한 손실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행정명령 기간 동안 휴업한 중점관리시설 및 일반관리시설 1,358개소는 80만원, 음식점 및 카페 등 식품접객업 3,073개소는 50만원을 지급하는 등 총 26억2천만원 정도를 지급합니다. 올해 12월 28일부터 신청서를 접수 받아 2021년 1월 4일부터 현금으로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신청 방법 등 절차는 추후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꼭 필요합니다. 시민 모두 하나되어 강력하게 우선멈춤을 실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