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어린이합창단, 창작곡 ‘제천 십장생’ 첫선 시선 강탈

제천어린이합창단(단장 김은주)이 27일 2021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위해서 ‘제천 십장생’을 창작해 개막식에서 첫선을 보이며 참석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제천 10경이 품고 있는 각각의 비밀을 캐릭터로 만들어 제천의 산천초목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캐릭터의 이름은 ▲1경 의림지는 ‘방울이’ ▲2경 박달재는 ‘고뿔이’ ▲3경 월악산은 ‘바우’ ▲4경 청풍문화재단지는 ‘달래’ ▲5경 금수산은 ‘산등이’ ▲6경 용하구곡은 ‘불동이’ ▲7경 송계계곡은 ‘팔랑댁’ ▲8경 옥순봉은 ‘해동이’ ▲9경 탁사정은 ‘송송이’ ▲10경 베론성지는 ‘구선생’이다.

특히 꼬마신선 박달이와 꼬마 선녀 금봉이가 무대에서 캐릭터를 소개하고 그 의미를 설명할 때마다 참석자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이어서 맑고 고운 소리에 앙증맞은 율동과 다양한 화음, 귀여운 표정으로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은주 단장은 “창작곡 ‘제천 십장생’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제천 10경을 이해하기 쉽게 노래로 들려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제천을 널리 알리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어린이합창단은 제천 관내 12개 초등학교 학생 60명으로 구성돼 꿈과 사랑, 평화,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문화 사절단으로 행복 도시 제천을 일궈내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