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영섭)은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제천 약초웰빙특구의 ‘천연물 산업의 제조 지능화 육성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지역특화발전특구의 활력제고를 위해 지역혁신기관(지자체 출자출연기관, 대학 등)이 지역 내 특산자원이나 특화된 기술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미래 먹거리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제천 약초웰빙특구는 제천 소재 약초 등 천연물 기반 식품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가공제품 개발, 시험인증, 마케팅 등 사업화를 위해 연간 국비 5억원 내외로 최대 3년간 지원 한다.
해당 사업은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기관으로 충북테크노파크,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협업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주요 추진 과제로는, 천연물 제조기업의 기술융복합 및 서비스 연계사업 모델 창출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시작으로 천연물 산업의 제조 프로세스 지능화를 위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한 생산기반 조성, 시제품 제작 지원으로 개발제품 사업화와 더불어 매출 증대 강화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중기부의 로컬크리에이터, 가치삽시다, 라이브커머스 등 연계사업도 병행 추진하여 사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금년 지역연고산업은 전국 25개 지역특구 신청과제 중 특구 연관성, 고용·매출 효과 등 연고산업 경쟁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0개의 과제를 선정하였고, 충북에서는 제천의 약초웰빙특구가 선정되었다.
윤영섭 충북청장은 “이번 연고산업을 통해서 제천의 천연물 산업 제조 지능화와 사업화 촉진으로 지역의 중심 산업으로 입지를 다지는 계기와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