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제천시장은 “제천시만의 총 4번의 재난지원금 지급 후에도 확보된 예산에 여유가 발생하면 시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5차 재난지원금 지급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시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손실보상적 재난지원금의 접수와 이의신청까지 받아 총 3,858건 23억8천9백3십만원의 지급을 완료했다.
이어 임차 소상공인에게 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총 4,223건(12억6천6백9십만원)을)의 재난지원금 신청을 받았으며, 자료확인을 걸쳐 지급을 준비 중이다.
또한 고통분담 성금 재난지원금을 1월 25일부터 접수받아 현재까지 총 13억8천1백5십8만2천원을 모금했다.
고통분담 성금 재난지원금 신청대상은 정부와 제천시의 선별적 재난지원금 미수급 세대인 식당 종사자, 청소·건설현장 근로자, 휴·폐업 업소 근로자, 노점상인, 모든 일당·일용직 근로자 등 고정적 수입의 급여생활자가 아닌 세대이다.
제천시는 신청이 완료되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및 제천시협의회, 제천시 복지재단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민간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건강보험료가 낮은 세대순으로 5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2월 10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누락되거나 아직 신청을 못한 세대를 대상으로 설 명절 이후 5일간의 이의신청 기간을 따로 운영한다.
이상천 시장은 “제천시만의 재난지원금 지급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 차단은 물론, 지역경제가 더 침체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