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제천 코로나19 확진자 제로 ‘0’… S종합병원 관련자 전원 음성

밤사이 제천에서는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제천시는 24일 S종합병원 확진자의 가족, 종사자, 환자를 포함하여 총 433명에 대하여 검사해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특히 24일 확진된 A(제천 262번)씨 경우 지난 1월 3일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와 겹치는 부분은 있으나, 심층 역학조사에서 감염원을 특정할만한 경로는 아직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시 보건당국은 긴급히 A씨가 근무하고 있는 S종합병원 4층 종사자, 환자 등 82명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188명에 대해 검사를 하여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잠복기 등 위험요인을 배제할 수 없어 1월 31일까지 출퇴근 제한, 이동 공간 최소화 등 준코호트 격리조치를 취했다.

또한 각종 대형 집단시설의 집단 감염 사례를 예방하기 위하여 종사자를 중심으로 종합병원은 3일에 1회 이상 신속항원키트 검사, 요양병원은 주 2회 PCR 개별검사, 요양원은 주 1회 PCR 개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약간의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주기 바란다”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현재 제천 시민 135,874명(2020년 11월 30일 기준) 중 30.67%인 41,371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그중 진단 결과가 나온 41,371명에서 26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율(누적양성률)은 0.63%이다.

인구 10명당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94.26명이다.

지난해 11월 25일부터 61일간 하루평균 4.00명의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했다.

직전 8주(11월 25일~1월 19일)간 매주 32.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월별로는 11월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11.17명에서 12월 5.93명으로 감소했고, 1월에도 0.29명의 그치고 있다.

확진자 중 241명이 완치됐고, 10명은 치료 중이다. 자가격리자 중 97.88%인 3,042명이 해제됐고, 66명(2.12%)이 격리 중이다.

치료를 받던 중 11명이 숨져 누적확진자 대비 사망률인 치명률은 3.82%이다.

나이별로 10대 미만은 6명, 10대 16명, 20대 25명, 30대 17명, 40대 33명, 50대 75명, 60대 46명, 70대 21명, 80대 14명, 90대 9명이다. 40대에서 60대 확진자가 전체의 58.78%를 차치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