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제천시, 202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마무리

다음에 또 만나요 ! ”필리핀 베이시 계절근로자 무사 귀국

지난 16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최종 출국을 끝으로 제천시가 추진한 계절근로자 사업을 마무리했다.

올 한해 제천시를 찾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84명으로, 2(4, 9걸쳐 입국해 오이사과약초 등 다양한 작물의 재배 및 수확 작업을 돕는 것은 물론 시설하우스 정비재해피해농가 복구 등에도 힘쓰며 단비같은 일손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제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사업은 현재까지 총 121농가 220(201811농가 25, 2019년 44농가 77, 2022년 16농가 34, 2023년 50농가 84) 참여하는 등 농번기 농촌 인력난을 대체하였으며2018년 첫 시행 이래로 올해까지 이탈자 제로의 기록을 남겼다.

제천시 한 농가는 시에서 외국인등록 수수료마약 검사비차량지원 등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뿐 아니라, MOU지자체 감독관 파견을 통한 근로자 관리 및 통역사 지원으로 농작업 능률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궂였던 날씨 속에 무사히 근로를 마치고 귀국하실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라며 내년에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농가와 계절근로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제천시는 숙소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인력 근로자 및 농가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코자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 공모 사업에 신청하여 선정되었으며도비 142천만원을 확보하고 시비 348천만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기숙사를 건립할 계획이다시는 농촌인력 근로자 기숙사가 건립되면 농촌 고용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