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먹거리통합지원센터 최우선 과제 추진
제천시는 지난 8월 5일 먹거리준비위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보고회는 용역을 수행 중인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박수진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제천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제천시 먹거리 현황 분석, 민관 거버넌스 구축 운영, 먹거리 분야 소비자 인식조사 등 지난 3개월간의 중간성과를 보고했다.
용역의 자문위원인 건국대학교 윤병선 교수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지역의 생산․유통․소비여건 등의 철저한 조사 분석을 통해 제천다운 푸드플랜이 만들어져야 한다”면서 “과업지시서에 보다 충실한 연구용역 수행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상천 시장은 보고내용을 총평하며 “푸드플랜의 핵심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 지역 내 농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학교급식과 공공급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며 “최종 보고자료에 잘 담아서 내년에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신용국)에서 수행중인 「제천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은 9월중 2차 중간보고회를 거쳐 10월말쯤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