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약용작물 산업화 지원센터 소개에 나섰다.
이 센터는 한방바이오밸리에 987㎡(299평) 건물(전체부지 1,352㎡)로, 제천에서 나는 약용작물(감초, 황기, 지황 등)을 원료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해 판매할 수 있는 시설이다.
지난 2019년 농림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립됐고, 내부에는 추출·농축·포장기 등 59종의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HACCP 및 GMP 인증을 획득했다.
이 가운데 시가 오는 29일까지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사용허가 운영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관련시설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로, ▴GMP승계 및 HACCP의 유지가 가능해야 하며, ▴약용작물을 원료로 한 건·기식 및 기타식품을 제조가공 할 수 있는 법인 또는 개인으로, ▴자본력이 충분하면 가능하다. 운영 기간은 기본 5년이고, 선정된 운영자는 센터 시설관리, 운영전반 등을 맡게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누리집(jecheon.go.kr) 고시·공고란을 숙지하고, 선정평가위원회 평가위원도 함께 모집하고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한편 시는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오는 4월 초 최종 운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추후 선정될 운영자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센터이용 및 약용작물 산업화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며 “공공 시설과 민간 전문성을 결합해 지역 농가소득 확대와 약용작물 산업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