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오는 4월 부터 ‘1기 모성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는 23일부터 참여자 모집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것으로, 모성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환경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금년도는 총 5개 프로그램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을 위한 임산부 심리케어(매주 화, 저녁 7시), ▲첫아이 예비부모를 위한 왕초보 엄·빠교실(매주 목 저녁 7시), ▲임신부 대상 임산부 요가교실(매주 금, 오후 2시), ▲엄마–영아 교감형성 베이비 마사지교실(매주 금 오후 3시 30분), ▲영아 오감놀이터 오감발달교실(매주 금 오후 4시 30분) 등을 운영한다.
한편 맞벌이 등 참여대상자 편의성을 고려해, 시는 ▲왕초보 엄·빠교실, ▲임산부 심리케어 프로그램은 야간으로 편성했다. 이를 통해 임신과 출산과정에서 일어나는 신체 변화 등 심리적 불안감을 알리고 가족 구성원에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임신부 상담지원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선착순으로 보건소 3층 모자보건실에 방문하거나 이메일(gemma197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누리집(jecheo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641-3205)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엄마와 아기의 건강증진과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고, 초보 예비부모의 자녀 양육 자신감과 부부 공동육아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