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시지역자율방재단과 신재호 단장, 재난현장 적극 활동으로 행안부 장관상 받아

제천시지역자율방재단과 신재호 단장은 지난 17일 경주 블루원 리조트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19전국 지역자율방재단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자율방재단의 현장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별활동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그간 활동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는 등 자율방재단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활동사례 발표에는 제천을 비롯해 대전 동구, 대구 동구, 순창, 울산, 세종, 강원도, 충북 등 전구 9개 자율방재단이 참여했다.

이날 발표에서 제천시 지역방재단은 2007년 발대식을 시작으로 ▲명절 안전문화 캠페인 실시 ▲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안전문화운동 캠페인 ▲읍면동별 예찰활동 및 복구 활동 ▲재난구호 세탁 훈련 실시 ▲응급 가정 생필품 지원 ▲안전한국 훈련 실시 ▲여름 행락철 물놀이 안전 관리 ▲을지훈련 참여 및 안보교육 실시 ▲제설작업 시범 훈련 실시 ▲노인회관 배식 봉사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 ▲농촌 일손 돕기 봉사 ▲인도 제설 작업 ▲수해 피해지역 복구 지원 ▲재난구호 교육 등 교육, 예찰, 예방, 훈련, 복구는 물론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사랑을 나누며 왕성한 활동을 해 온 내용을 발표했다.

그 결과 재난현장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20개 지역 자율방재단과  방재단원 및 지자체 공무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고, 제천시지역자율방재단과 신재호 단장이 단체 발전 기여뿐만 아니라 국가재난관리에 헌신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신재호 단장은 “수해 및 태풍 피해 복구 현장에 자기 일처럼 앞장서 준 방재단원들에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전 점검 생활화와 자연재해에 대한 철저한 방지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방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종효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재난의 양상이 복합화, 대형화되면서 정부의 행정력만으로는 대처에 한계가 있다”면서 “지역자율방재단이 우리 동네 지킴이로써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 할 수있도록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지역자율방재단은 워크숍에 참여한 충북을 비롯해 춘천, 거제 등 20여개 시·군·구 지역자율방재단원들에게 겨울왕국제천페스티벌을 적극 홍보하며 제천 방문을 독려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