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는 3월 5일 자원봉사 단체 회장 및 임원들과 함께 2025년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설명회 & 출발식을 센터 교육장에서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자원봉사 활동을 되돌아보고, 향후 추진할 사업에 대해서 소통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 발전적인 자원봉사 활성화를 이루고자 마련됐다.
출발식에 앞서 주민복지 향상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공공이불빨래방 및 이동세탁 차량 서비스에 대한 청풍샘터 업무협약 체결이 진행됐다. 센터는 제천시 이·통장협의회와 함께 제천 지역 내 취약가구의 대형빨래 세탁 등 청결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각 읍면동 이통장들의 상호간 신뢰와 협력 정신을 기본으로 봉사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 협력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자원봉사활성화를 위한 홍보대사에 행정동우회 이광회 회장, (주)케이팩 양혜경 부사장, 세명대 총학생회 김정래 회장, 대원대 총학생회 김찬규 회장이 임명됐다.
다음으로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 출발식을 가졌다. 제천사랑 자원봉사 이음운동은 자원봉사단체의 자원봉사활동에 따른 릴레이식 전개 방식으로 자원봉사 단체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첫 주자로 자원봉사총동문회(회장 이기란)가 선정되어 이음운동 깃발을 받았다. 올해 이음운동에 50여 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고, 이음운동 깃발은 11월 자원봉사대회시 출발지로 반환된다.
마지막으로 2025년 자원봉사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서 “온기 나눔으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온기 나눔으로 하나 되는 제천”, “세상을 잇는 우리! 자원봉사자!”를 외치며 2025년 따뜻한 제천 만들기에 동참하자고 다짐했다.
센터는 2025년 자원봉사 추진 계획 안내를 공유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제안하는 시간을 출발식에 앞서 가졌다.
세부적으로 ▶자원봉사 문화와 참여 ▶자원봉사 인프라 ▶자원봉사 관리와 사업 ▶자원봉사 연구와 평가 ▶자원봉사 활성화 직영사업 등 올해 추진할 영역을 상세히 소개했다.
2부에서는 충북보건과학대 윤현복 교수가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오늘의 출발식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펼쳐질 자원봉사의 활동이 우리 사회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또 더욱 따뜻하고 나누는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국제적인 행사들이 많아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한 해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제20회아시아롤러선수권대회,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열려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며 “국제 행사에서 친절하고 아름다운 미소로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청풍샘터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세탁 차량도 21일 도착한다”며 “이통장들이 대상 가구를 행정복지센터에 말해주면 고맙겠다”고 요청했다.
김창규 시장은 “올해 국제행사가 줄줄이 개최되고 120여 개의 체육행사도 열려 자원봉사자가 없으면 행사를 치르기가 어렵다”며 “행사 성공을 위해 힘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