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시자원봉사센터 수해복구현장] <17>18일째 수해복구 지원 이어가

제천시자원봉사센터의 수해 복구 지원 18일 차인 지난 19일에는 봉양읍 일원에서 33명의 자원봉사자가 수해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체온 검사,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 속에서 폭염으로 오전에만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31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두 곳으로 나누어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16명은 봉양 구곡리의 양봉 농가를 찾아 양봉작업장의 양봉 기자재와 가재도구를 밖으로 꺼내어 정리했으며, 내부에 유입된 토사를 쓸고 물청소했다.

이번에도 박문원(59, 굴다리 횟집) 씨가 지난 16일에 이어 2.5톤 활어차를 투입해 내부 물청소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15명은 봉양읍 고모동의 침수 피해 가구를 방문해 토사를 제거하며 복구에 최선을 다했다.

이외에도 2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봉양초 이재민 임시 숙소에서 생활하시는 7가구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주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