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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자원봉사센터 수해복구현장] <12>13일 차 173명 피해 복구지원… 도움의 손길 계속돼

제천시자원봉사센터의 수해 복구 지원 13일 차인 지난 14일에는 봉양읍과 금성면 일원에서 173명의 자원봉사자가 수해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제천시총동문연합회(회장 조국현) 회원 15명이 봉양읍 장평리에서 고추를 수확하며 도왔다.

오전에는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31명은 금성면에서 침수 주택 가재도구를 집 밖으로 꺼내며 구슬땀을 흘렸으며, 오후에는 25명이 봉양읍 공전리에서 침수 주택 살림살이를 이동하며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

제천 지역 수해 소식에 도움의 손길도 이어졌다.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주현)은 12명이 금성면 일원의 수해 가구를 찾아 가재도구를 꺼내어 세척했다.

증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남순)는 오전과 오후 각각 20명씩 40명이 봉양읍 공전리에서 수해 주택 토사 제거와 가재도구 정리에 힘을 보탰다.

울진군자원봉사센터(소장 김덕열)는 사랑의 밥차를 운영해 자원봉사자의 점심 식사와 이재민들의 반찬을 지원했다.

이재민 반찬은 장평 1리 마을회관, 고산동 경로당, 이재민 모자 가구 등 3곳에 전달됐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