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시자원봉사센터, 한국폴리텍다솜고에 코로나 극복 응원 간식 세트 제공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진)는 지난 20일 한국폴리텍다솜고(교장 유기옥) 학생 160명에게 과일 간식 세트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얘들아, 모두가 널 응원하고 있어~”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유기옥 교장이 “아이들이 학교 교정에 달린 과일을 다 따먹을 정도로 과일을 좋아한다. 그리고 평소 쉽게 먹기 힘든 견과류를 간식으로 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해 과일 간식 세트로 준비하게 됐다..

1365서포터즈는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사랑의 밥차의 지원을 받아 오후 1시분부터 청소년들에게 제공할 바나나, 감, 귤, 견과류 2종 등 간식 세트를 정성스럽게 포장했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성진 센터장과 한국폴리텍다솜고 유기옥 교장, 이장규 행정지원국장, 최부금 시민행복과장은 오후 4시부터 “간식 받아 가세요”라며 학생들의 손에 간식 세트를 일일이 건넸다.

학생들은 간식 세트를 건네자 “고맙습니다. 잘 먹겠습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이들에게 힘내라는 응원과 함께 마스크 쓰기, 손씻기 등 안전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코로나 생활수칙 캠페인도 병행했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자연 보호와 코로나19 관련 내가 실천할 수 있는 항목을 패널에 적어 붙이며 의지를 다졌다.

자원봉사센터는 아침밥 나눔 행사를 내달 상업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솜고등학교 정연일 선생은 “학생들이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며 “앞으로 자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며 제천시자원봉사센터와 후원해주신 IBK기업은행에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