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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구의날 기후위기 인식 캠페인 전개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영표)는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 주간 기후위기 인식 캠페인을 22일 달빛정원에서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 및 제천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 임원진과 수료생이 4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올해 기후변화 주간은 4월 22일부터 4월 28일까지이다.

이날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환경 살리기(에너지 줄이기, 분리수거 등), ‘지구를 위한 실천행동 행사’란 제목으로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 가입을 독려하며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아울러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과 지구의 날 54주년 전국 소등행사 홍보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정임 시의장도 시민들에게 탄소중립 실천회원으로 가입하고 지역 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동을 함께 해 달라고 독려했다.

전국 소등 행사는 지구의 날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에너지 절약 실천 분위기 조성하고 잠시나마 뜨거운 지구에 쉼표를 주자는 의미로 22일 밤 8시부터 8시 10분까지 이날 단 10분 만이라도 불을 끄고 <지구를 구하는 작은 행동>란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이영표,상임회장은 “지구가 약 46억년 전에 탄생했다. 현재 약 81억 3천만 명이 살고 있다. 지구가 지금 얼마 정도 뜨거운가 하면 환경소년 운동가가 “우리 집에 불났어요”라고 할 정도로 이 지구가 뜨겁다”며 “이렇게 뜨거운 지구가 계속 유지돼서는 우리 생물뿐만 아니라 모든 지구에 있는 만물이 약한 2050년에 가면 50% 정도가 멸종하는 위기에 처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실질적으로 우리가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굉장히 안타깝다. 그래서 저희가 오늘 지구의 날만이라도 모든 시민과 저희 환경을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지구에 대한 심각성을 서로 논의하고 또 실천하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작은 것 하나하나를 우리가 실천하는 자세가 돼야만 이 지구가 더 이상 뜨거워지지는 않지 않느냐”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을 강조했다.

이정임 시의장은 “지구가 지금 많이 뜨거워지고 있다. 오늘 소동 행사를 통해서 8시부터 10분간만이라도 우리가 소동을 해서 전기를 아끼면 아마도 지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한다”며 “오늘 참여자들은 실천을 잘하고 계시지만 캠페인을 통해서 우리 제천시는 물론이거니와 우리나라가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좀 더 가까워졌으면 하는 바란다”고 밝혔다.

김윤동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장은 “오늘은 다 아시다시피 지구의 날이다. 지구의 중요성은 아무리 말씀을 드려도 과하지 않다”며 “오늘 하루만이라도 우리 지구를 진정으로 아끼는 마음으로 내 몸과 같이 아끼고 사랑하여 지구가 영원히 우리 곁에 가까이 같이 존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토로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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