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시자원봉사센터, 폭염탈출 ‘찬 물 나누기’ 봉사활동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성진)는 9일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시민을 위해 무료 나눔 활동에 나섰다.

이번 생수 나눔활동은 무더위 속 안전한 여름나기 일환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선택해 실시됐다.

자원봉사대학총동문회(회장 이기란) 1기부터 11기까지 100여 명은 전통시장을 비롯해 시민회관, 주요 교차로 앞 등 11곳에 아이스박스를 비치하고 시원한 생수 2,500개, 부채 1,300개, 물티슈 600개를 나눠주며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생수 나눔 활동 후 코로나19 어려움을 겪는 한마음시장, 내토시장, 동문시장, 중앙시장에서 작지만 시장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진행했다.

김성진 센터장은 “코로나19에 폭염까지 지친 시민들이 시원한 생수로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길 바란다”며 “안부를 묻고, 안심하고 안전한 우리 제천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란 총동문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걸음에 달려와 힘을 보태어 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대학 총동문회는 어려운 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