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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자원봉사센터, 설맞이 전통시장 알맹 장보기 행사 실시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는 설 명절을 앞두고 7일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를 열고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확산과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상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및 장바구니 사용을 독려하여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알맹장보기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종철 센터장, 김시화 운영위원장, 김진환 의원, 자원봉사자, 119수호천사전문의용소방대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내토시장과 동문시장에서 작지만,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시장을 돌며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로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과 제수용품을 샀다.

일부 자원봉사자들은 생선류를 받아 올 수 있는 플라스틱 통을 가져와 일회용 봉투없이 장보기를 하며 지구를 보호하는 데 앞장섰다. 이에 센터는 용기를 가져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귀마게를 나누어주는 이벤트도 했다.

부대행사로 자원봉사자들에게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나누어주어 쓰레기 없는 비닐봉지 없는 장보기 실천에 앞장 서도록 유도했다.

아울러 ‘용기있는 알맹장보기 나부터 실천하기’, ‘일회용품 no 재사용 yes 장바구니 이용하기’, ‘플라스틱 거리두기 녹색 제천 바로알기’ 등의 어깨띠를 두르고 장을 보며 친환경 설 보내기 캠페인도 병행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소비촉진 운동 참여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