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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자원봉사센터, 봉양읍·백운면에서 세 번째 사랑의 삼계탕 나눔 실시

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는 12일 봉양읍·백운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나눔 행사는 혹서기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지원해 건강하게 지내시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 봉양읍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남상열, 부녀회장 유갑순)는 자원봉사센터 조리실에서 생닭과 식재료를 손질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12일 조리 담당 자원봉사자들은 영양 만점 삼계탕을 만들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먹기 용이하게 포장해 봉양읍행정복지센터에 130개, 백운면행정복지센터에 160개, 세종주간보호센터에 35개를 전달했다.

봉양읍·백운면 이장들은 각 세대를 방문해 “삼계탕 왔습니다”라고 말한 뒤 안부를 물으며 어르신과 정을 나눴다.

삼계탕을 받은 주민들은 맛있게 먹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다음달 6일 사랑의 삼계탕 나눔 대상은 금성면의 취약계층 150가구이다.

박종철 센터장은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 특히 봉사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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