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소방서 119구조대 벌과의 사투

외래종 유입으로 119구조대원들 벌 벌 떨고 있어?

제천소방서(서장 한종우) 119구조대의 하루는 벌집 제거에서 벌집 제거로 끝나고 있다.

벌집 제거신고는 하루 15건 이상이고 이중 구조대가 출동하는 경우는 10회 정도로 현장에서 현장으로 이동하여 점심 식사를 외부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말벌의 왕성한 번식 기간으로 상당한 공격성을 띄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때이다.

지난 8월18일 송학면 송한리에 거주하는 A.씨는 말벌에 쏘여 병원치료 후 구조대를 방문하여 제거 요청하기도 했다.

119구조대장(양진)은 “말벌을 발견하면 멀리 피하는 것이 우선이고  평소 야외 활동은 흰색모자를 착용해야 머리를 보호 할 수 있다. 벌은 검은색을 곰과 오소리등 천적으로 알고 집중 공격을 하기 때문에 특히 머리를 조심하고 쏘이면 즉시 병원에 가야하고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