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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소방서 임종국 소방관, 비번날에 소화기로 화재 진압

ㅣ상가 앞에서 불꽃 발견 후 소화기로 화재 진압 화제…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 증명
 

제천소방서(서장 서정일) 현장지휘팀에 근무중인 임종국(남,55) 소방위가 비번일에 시내를 지나던 중 상가 앞에서 발생한 불꽃을 발견하고 소화기로 화재진압한 사실이 알려져 화재다.
 
임 소방위는 비번일인 25일 21시경 천남동에 소재한 한 상가 앞을 차로 지나가다 불꽃과 연기를 발견하고 인근 주유소에 있던 소화기 3개를 사용하여 화재진압을 시도하였다.
 
소방서 화재조사요원에 의하면 “자칫 주택으로 불길이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임 소방위의 신속하고 현명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며 “주택이든 상가든 소화기는 생활 필수품이자 안전보험”이라며 각 가정마다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비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소방서는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인근 주유소에 소화기를 3개를 전달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