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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재단, 충청권 유일 <모두의 생활문화> 공모 선정…국비1억6천 확보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연호)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2023 기초단위 생활문화 확산 지원모두의 생활문화」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6천만원을 확보했다.

전국 지역별 문화재단과 기관·단체 등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서울을 비롯해 부산대구 등 최종 11개 지역이 선정됐다특히 충청권에서는 제천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선정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모두의 생활문화사업은 지역 내 생활문화 활동 및 생활문화 협력워크숍·교류, 생활문화시설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재단은 고령화에 따른 인구소멸도시의 반전을 키워드로 한「제천 관계의 발견! <동서남북>」사업계획서를 제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사업은 에이징(Aging․나이 듦)을 주제로 생활문화와 공동체(단체사이를동서남북 종이접기 놀이처럼 연결하는 문화확산 프로그램이다제천시청소년센터 외 5개단체와 재단은 오는 5월부터 고령화에 따른 정보력 부족으로 침체된 봉양읍(미당리)와 금성면(구룡리등 6개 마을에 생활문화 디자이너를 투입한다이를 통해 문화를 회생시키고 자생적 생활문화 공동체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및 제천형 마을 단위 생활문화 기반 조성을 기대한다며 이를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공모사업에 도전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