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척 유세단 등 100여 명 출격 준비 완료”
6.1지방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후보 등록을 마친 각 후보 진영에서는 본격적인 거리 유세를 앞두고 치밀한 유세전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 진영은 일요일 오후 2시, 유세단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우주 최강 엄지척 유세단’으로 명명한 거리유세단은 법정 인원인 총 56명으로 구성된다. 그외 막강 자원봉사 조직인 서포터즈가 함께 한다.
이날 발대식은 본격적인 출정에 앞서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설명하는 오리엔테이션과 임명장 수여, 후보자 인사, 이경용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의 격려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선거는 제천에 희망을 불어 넣고 시민께 자신감을 심어주는 유권자 축제와 같은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한분 한분의 활동이 제천의 미래를 바꾼다는 마음가짐으로 함께 해달라.”고 호소하며 철저히 선거법을 준수하고 시민께 폐가 되는 행동은 절대 하시지 말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무너진 경제라고 주장하며 제천의 변화를 폄훼하는 사람은 발전이 없다. 무너진 곳에 신축 아파트 건설이 일어나고 기업들이 투자하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충북도 관광 1위, 1조 7천억 투자유치 효과는 이제 희망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삶의 질과 품격 도시에 어울리는 시장을 꼭 함께 당선시키자”고 역설했다.
이상천 희망캠프는 ‘우주 최강 엄지척 유세단’의 로고송으로 후보자 기호를 연상하는 ‘엄지척’과 동요메들리(우리모두 다같이 이상천, 떳다떳다 이상천) 등 을 채택하고 율동 준비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리유세전은 본 선거 운동 기간인 5월 19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31일까지 13일간 제천시 전역을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거부터 선거운동원은 기존 7만원에서 3만원 인상된 일 10만원(일비 2만원, 식비 2만원, 수당 6만원)의 비용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