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식 작가의 ‘수섬의 노을’
■에필로그(epilogue)
‘수섬’ 노을빛으로 물들면…
‘수섬’은 시화방조제가 들어서면서 갯벌이 넓은 초원으로 변화한 곳으로 경기도 화성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끝없이 펼쳐진 은빛 물결, 삘기꽃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가득하다.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오월에 피기 시작하며 광활한 들판에 펼쳐진 은빛 물결은 신비스러움마져 들게 한다.
늦은 오후 일몰이 시작되면 노을빛에 물들어가는 삘기꽃은 또다시 황금빛으로 변화된다.
수섬의 노을빛은 이렇듯 우리에게 신비스러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수섬에 삘기꽃의 황금물결이 한창일 때면 사진작가들의 마음도 분주해진다.
네이버 사진배틀 이명식
※삘기꽃에 대하여
띠풀은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온대지방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삐비’, ‘삘기’라고도 하고 어린 새순은 먹기도 한다.
#제천 #포토에세이 #사진배틀 #이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