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이경리 제천시의원,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사업 사각지대 해소 요구

 제천시의회 이경리 의원은 지난 11월 30일 행정사무감사 4일차 일자리경제과 회의식 감사에서 상권 활성화 사업의 사각지대 해소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명동 고기로 조성사업이 젊은 층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좋은 성과를 낸 한편, 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타 상권 상인들은 소외감을 느끼고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상권은 그냥 내버려 둘 건지, 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중앙 공모사업 신청 외에는 다른 대책이 없는지” 질의했다.

  이에 집행부는 “재원이 한정되어 있어 전액 시비로 추진하기는 어렵다”고 답변하는 한편 “상인 간의 의견이 일치되어 단일화된 창구를 확보할 수 있다면, 어느 지역 상권이든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질의를 마치며 이 의원은 “고기로 조성사업을 마중물로 삼아 다른 상권에도 컨설팅 등의 기회를 제공해, 상권 활성화 사업이 사각지대 없이 전체 상권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명동 고기로 조성사업’은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제천시는 △골목브랜드 개발 △테마거리 조성 △상인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하고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고기데이’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