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코로나19 가족 간 감염에 의한 확진 비율 높아
제천시(시장 이상천)는 최근 몇 일간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확인 한 결과 가족 간 감염에 의한 확진 사례가 많아 가족 간 거리두기 실천을 호소하고 나섰다.
제천시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중점관리시설 등 방역강화 행정명령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12월 4일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이중 A확진자의 가족이 3명, B확진자의 가족 및 관련자가 3명 그리고 C확진자의 접촉자 및 그 가족이 3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가정 내 전파를 통한 지역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에서도 마스크 쓰기, 음식 덜어먹기 등 가족 간 거리두기와 개인용 소독제를 수시로 살포 하는 등 적극적인 개인방역 실천을 호소했다.
아울러, 제천시는 12월 4일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12월 3일까지 시행한 중점관리시설 등 방역강화 행정명령을 12월 7일까지 연장 시행하였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현재 노인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위험상황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며,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꼭 필요하다”라며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강력하게 우선멈춤을 실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