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In

“미래환경전문인력 양성”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 개원

ㅣ금성면 성내리 일원 건립
ㅣ총면적 1만1,113㎡‧5개동… 235명 동시 교육, 연인원 3만명
ㅣ태양광·지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 시설 에너지 사용량 21% 충당
ㅣ환경관리 인력 13명 전원 제천시민으로 채용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이 지난 13일, 제천시 금성면 일원에서 미래 환경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이상천 제천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내외빈과 임직원, 지역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해 개원식을 축하했다.
 
개원식은 ‘사람을 심다, 내일을 심다’를 슬로건으로 인재개발원 건립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인재육성 비전선포,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은 약338억원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2016년 5월 부지 선정 후, 2019년 4월 착공을 시작으로 2년여 간의 건립 공사기간을 거쳐 부지면적 5만1,245㎡(건축 총면적 1만1,113㎡)에 교육동(1개), 숙소동(4개) 등으로 조성됐다.

조성된 건물에는 총 235명이 동시에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태양광·지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해 인재개발원 연간 에너지 예상 사용량(248만kWh)의 21%를 자체적으로 충당할 수 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인재개발원을 빠른 시일 내에 본 궤도에 올려 미래 환경을 선도하는 환경전문인력 육성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시종 도지사는 “환경분야 최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기관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인재개발원의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환경공단과의 소중한 협력 관계를 통해 인재개발원이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은 환경관리 인력 13명 전원을 제천시민으로 채용하는 등 향후 지속적인 지역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