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제천시 장애청소년직업적응훈련시설 8명, 바리스타 2급 전원합격 쾌거
제천시 장애청소년직업적응훈련시설(원장 이재원) 장애청소년 8명이 지난 2일 한국커피협회에서 진행한 바리스타 2급 실기 시험에 합격했다.
‘꿈을 내리는 바리스타’ 사업은 바리스타 직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제천시 평생학습관 지원을 받아 올해 초부터 진행한 사업이다. 훈련생들은 3급을 목표로 공부하여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나, 그 중 의지와 열정을 가진 8명의 학생들이 2급 자격증에 도전하여 전원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 합격생은 “실기시험 순서가 외워지지 않아 영상과 프린트물을 매일 매일 보고 읽었다”며, “하지만 동료들과 함께 공부하여 더욱 힘이 났고, 그 결과로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원 원장은 “훈련생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를 얻어 몹시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직업훈련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직업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장애청소년직업적응훈련시설은 장애청소년의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훈련시설로 제천시 거주 장애인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상담은 전화로(☎043-652-0420)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