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3개 분야(소비촉진, 한우감축, 생산비 절감) 18종 사업 343억 투입으로 한우 수급 안정 도모
충북도는 한우 사육두수 증가와 소비 감소에 따른 한우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한우 수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사육두수(전국) : (’18년) 2,961천두 ⇒ (’21년) 3,415천두 ⇒ (’22년) 3,528천두(’18년 대비 19%↑), 한우 산지가격(전국) : (’21)7,820천원/두(600kg) ⇒ (’23)6,355천원/두(600kg) (18.7%↓)
한우 수급 안정대책은 소비촉진, 한우감축, 생산비 절감 등 3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우선, *축제를 활용해 소비촉진을 활성화하고 교육청, 기업체 등에 소비촉진 확대를 요청하는 도지사 서한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 축제 : 한우숯불구이 축제,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한우협회) / 5월 ~ 6월 추진 예정
또한, 지역 내 축협, 하나로마트, 대형마트 등의 한우 소고기 소비자 가격 인하를 유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으로 한우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홍보를 지속한다.
둘째로, 적정 사육두수 회복을 위한 한우 감축사업을 추진한다.
저능력 암소 조기도태와 송아지 입식자제를 위해 농가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24년까지 인공수정료, 수정란 이식시술료 지원 등 한우 사육두수 확대 사업은 축소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생산비 절감을 위해 스마트 축사시설 지원 등 18종 343억을 투입하여 농가 부담 경감 및 경영 개선을 추진한다.
※스마트 축사시설 지원(2종 / 70호 / 170억원), 조사료 생산기반 조성사업(10종 / 161.6억원), 한우개량 기반 조성사업(혈통등록, 선형심사 등 6종 / 8.6만두 / 11.9억원)
충북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한우 소고기 소비촉진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농가는 자율적인 한우 감축을, 도에서는 각종 지원사업 등을 통해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한우 가격이 하루 빨리 정상화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