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일상생활 부상위험은 줄이고 활동능력은 높이고
제천시보건소는 치매어르신의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전용품을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지원 한다.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는 돌봄이 필요하거나,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으로, 센터에서는 일상생활관리와 건강관리 등을 모니터링하고 대상자 상태에 따라 민간기관과의 연계를 도와주고 있다.
물품은 11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배송 중으로 모든 지원대상자에게는 LED돋보기가 제공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접이식지팡이와 미끄럼 방지매트, 취침 등 중 필요한 물품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환자 대부분이 고령자라서 글을 읽는데 어려움이 있고 안전사고의 40% 정도가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사고예방과 일상에서의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경감을 위한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사업과 함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어르신 실종 예방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사업과 관련한 상담은 제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641-3058, 31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