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국비4.5억 확보…다중생체신호 기반 인지건강 공유케어 플랫폼 구축
제천시가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처 협업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지역 사회문제 선정부터 문제 해결 방안, 적용․확산에 이르기 까지 전 과정을 함께 하는 ‘주민참여형’이다.
시는 한국교통대와 협업해‘다중생체신호 기반 인지건강 공유케어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공모를 따냈다. 이를 통해 2024년까지 총 6억원(국비 4.5억, 지방비 1.5억)을 들여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말소리 및 생체징후(vital sign)를 따라 인지 변화를 추적․관리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지변화 정도에 따라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활용법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시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시에서도 이 사업을 잘 준비해 시민들이 백세시대 활기찬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