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의장 박영기) 이경리 의원은 22일 열린 제338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예비부부들을 위한 결혼 장려 정책의 필요성과 방향을 제안했다.
결혼은 단순한 개인의 선택을 넘어 사회 전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제도임을 강조했다. 또한, 현재 사회에서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으며, 경제적인 이유가 결혼을 주저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임을 지적했다.
특히 결혼을 포기하는 주된 이유로 결혼자금 부족과 고용 불안정을 말했다. 이에 대응하여 결혼을 계획하는 모든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결혼을 추진할 수 있도록 결혼식 비용 지원, 신혼부부 주택 지원 강화, 결혼자금 대출 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 세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결혼과 출산은 단순히 개인의 일이 아니라 제천시의 지속 가능성과 이어지는 문제”라고 강조하며, “경제적인 이유로 결혼을 포기하려는 이들에게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