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남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식)는 지난 달 29일부터 4일까지 관내 난방 취약가구를 방문하여 단열 에어캡(뽁뽁이)과 문풍지 설치봉사를 실시했다.
“이웃사랑으로 행복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에서 위원들은 일주일 간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13곳을 방문하여 창문과 방문 틈에 단열 에어캡(뽁뽁이)과 문풍지를 설치해 주었다.
단열 에어캡은 ‘뽁뽁이‘와 유리면 사이에 공기층을 형성해 열손실을 30% 감소시킴으로써 단열 성능이 향상되어 겨울철 난방에 효과적이며 난방비 절감 효과도 있다.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도 이러한 효과를 알고는 있지만 설치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남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팀을 구성해서 각 가정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 가정에서는 “겨울철이면 보일러를 틀어도 외풍과 문틈 칼바람으로 추웠는데 도움을 주신 덕분에 올 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집뿐만 아니라 마음도 따뜻해진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영식 위원장은 “위원들의 봉사로 남현동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들을 더 돌아보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독거노인의 건강을 살피기위해 주기적으로 어르신 댁을 방문하고,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등 관내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선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