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제3산단 준공 앞두고 투자협약기업 실투자 본격화
국내 식물성 대체육 시장 선두기업인 ㈜지구인컴퍼니가 제천 제3산업단지 공장 신축을 위한 첫 삽을 떴다.
22일 제천 제3산업단지에서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민금채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진 ㈜지구인컴퍼지구ㄴ는 25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8,910㎡ 규모의 식품 제조시설을 신설, 13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글로벌 식품기업으로의 발전과 지역 내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금채 대표이사는 “본 착공식을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고용 창출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토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제3산업단지에 기업의 미래를 담는 통 큰 투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인컴퍼니의 착공을 시작으로 제천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의 착공이 순차적으로 이어질 계획으로, 해당 기업들은 현재 각광 받고 있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 이차전지 부품 등 제조기업인 ㈜HNS와 ㈜인팩, 그리고 미래 먹거리를 책임 질 식품제조 기업인 ㈜에이치피보타테크 등 4개 기업이 10~11월중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해당 기업들이 산업단지에 공장을 완공하면 665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490억 원이 투자돼 지역경기에 훈풍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세로 인한 열악한 상황에도 잇따른 기업투자유치 성공과 함께 실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며, 지역경제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한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천시는 제3산업단지에 여러 기업이 투자의사를 확정하고 일정 등을 협의하고 있으며, 현재 분양률 85%로 올해 안으로 100% 완판이 예정되어 제4산업단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