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9월 3일(목)부터 9월 18(금)까지, 12일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고교 졸업 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 검정고시 합격자는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지원청(청주, 충주, 제천, 옥천)에서 접수한다. 고교 졸업자는 출신 학교에 접수하면 된다.
다만, 응시원서 접수일 출신학교 소재지가 현재 주소지와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도의 시, 군만 해당)일 경우 관련 서류를 준비한 후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하며 대리 접수는 엄격하게 제한한다. 그러나 장애인·수형자·군복무자·입원중인 환자·해외거주자·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관련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와 같이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 한해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시험 영역이나 과목 등 접수 내역을 변경하는 것은 접수기간 중에만 허용되며 접수기간이 끝난 후에는 어떠한 경우라도 응시원서를 변경할 수 없다.
응시원서 접수 시 준비서류는 신분증, 여권용 사진 2매, 관련 증빙서류 등이다.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 개별 접수하는 경우 졸업증명서와 주민등록초본을 각 1부씩 준비해야 한다.
시험 응시에 어려움이 있는 시각장애·청각장애·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 등에게는 편의를 제공한다.
이들 수험생은 원서접수 시 복지카드 등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함으로써 점자 문제지나 확대 문제지, 별도 시험실, 보청기 사용 등의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응시수수료는 선택 영역 수에 따라 달라진다. 6개 영역에 모두 응시하는 경우에는 4만7000원이며, 5개 영역은 4만2000원, 4개영역 이하는 3만7000원을 납부해야 한다.
단, 원서 접수일 기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등에 해당하면 응시수수료 면제 제도에 따라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8월 25일(화)에 관내 고등학교 3학년부장 등을 대상으로 관련 설명회를 가졌다”며 “오류 없는 원서 접수 지원을 위해 현장 점검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올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2월 3일(목)에 실시하며, 수능 성적은 12월 23일(수)에 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