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노랗고 빨간 가을 단풍으로 수놓은 비단옷을 입은 금수산 자락에 있는 상천리가 최근 치유마을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산수유가 익어가는 10월 마지막 주(27일~30일)에 감정노동으로 지친 도시의 직장인들이 상천리 마을 숲과 용담폭포, 마을 펜션에서 ”글쓰기숲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해소했다. 이들은 3박 4일간 다양한 치유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원예치유, MBTI 심리검사 및 집단상담, 명상과 요가, 트레킹, 플로깅, 아로마테라피, 힐링글쓰기 등을 경험하며 수준 높은 회복과 치유를 경험하였다. 치유나무숲아웃도어연구회 홍광국 대표는 이번 ”글쓰기숲치유“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유망사업 고도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 진행되었으며, 기존의 산림치유에 심리상담치유 그리고 문화예술치유를 융복합한 형태로서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특히, 과거 상실에 따른 깊은 트라우마를 지닌 한 참가자는 ”이번 행사 참가로 인해 그동안 피해왔던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소중한 계기가 된 꿈결 같은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2024년에는 하반기와 상반기, 총 2회의 글쓰기숲치유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많은 도시 직장인들의 관심과 참가가 기대된다고 하였다.
jcttbgeditor 2023.11.02 추천 0
ㅣ폴리텍 다솜고 85명, 1일 울산 HD현대공업에서 진로 체험학습 다문화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산업 수도’ 울산의 산업 현장 탐방에 나섰다. 한국폴리텍대학(이하 ‘폴리텍’)은 다솜고 2·3학년 학생 85명이 1일 울산 HD현대중공업을 견학하는 진로 체험학습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학습은 미래 인재로 성장할 다솜고 학생들에게 기술 경쟁력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세계 무대에 대한 포부를 심어주기 위해서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올해 상반기 고부가·친환경 선박 수주 세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다솜고 학생들은 전시실 관람을 통해 우리나라 중공업 발전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크(Dock·선박 건조장) 등 선박 건조 현장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산업 현장에서 기계·설비·전기 등 전공* 기술의 쓰임새를 보며 전문 기술인으로서의 꿈을 다졌다. 학생들의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취업 설명회도 열렸다. * Computer 기계과, Energy 설비과, Smart 전기과 등 3개과 운영 베트남 어머니를 둔 3학년 Computer 기계과 안운태 학생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본 현장은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웅장함이 있었다. 나중에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나의 가장 큰 목표는 현대중공업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임춘건 이사장 직무대리는 “다문화 청소년이 직업교육을 통해 잠재 능력을 마음껏 펼치고, 우리 사회와 산업 현장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다솜고의 입학생 현황을 보면, 외국에서 태어나 자라다가 한국에 온 중도입국 자녀가 국내 출생 자녀보다 2배 이상* 많다. 다솜고는 전공 기술교육은 물론, 학생들의 국적·한국어 능력 등 특성과 니즈를 고려해 유네스코학교, 방과후학교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jcttbgeditor 2023.11.01 추천 0
ㅣ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제8지역(제천단양) 회원, 국제봉사재단에 2천5백만원 기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제8지역 지역위원장 전문열 지역위원장은 지난 28일 개최된 윤정숙 총재 공식방문 합동월례회 및 체육대회에서 제천시인재육성재단과 단양장학회에 지역 우수청소년 양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 행사에서 356-D(충북)지구 8지역(제천단양)회원들은 총재 윤정숙L, 지역위원장 전문열L과 함께 합동월례회를 개최하여 국제봉사재단에 기아, 질병, 재난, 구호 지원금 2,500만원을 기부했고, 전문열 지역위원장은 우수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제천인재육성재단과 단양장학회에 기탁했다. 전위원장은“1994년에 국제라이온스협회에 입회했고, 올해 지역위원장이 되어 개최한 이 자리에서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지중현 이사장은 “전문열 위원장의 지역 인재양성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재단에서도 인류에 봉사하는 미래 글로벌 인재를 발굴해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위원장은 제천시 중앙동에 위치한 세무사전문열 사무소를 1993년 개소하여 기업의 기장대리와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법인세, 양도세, 증여세, 상속세 상담 및 신고대리, 조세불복심판청구, 세무컨설팅 업무를 30년간 운영하고 있다.
jcttbgeditor 2023.10.31 추천 0
제천시청소년센터(관장 안태영)는 지난 28일 세명대학교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제천시 청소년・가족 오리엔티어링 대회를 개최하였다. 북유럽에서 시작된‘오리엔티어링’은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하여 미지의 지형에 숨겨진 목표물을 찾아내는 경기로 신체적 건강과 모험심 그리고 도전정신을 키워주는 야외활동이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 가족 등 200여명이 참가하여 세명대학교 캠퍼스 일대에서 지도를 활용한 체크포인트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협력과 소통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개회식 ▲오리엔티어링 대회 ▲체험부스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통해 청소년과 가족에게 건강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은“보물찾기하는 것처럼 재미있고 장소를 찾아가는 보람이 있었다”라고 했으며, 가족과 함께 참가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지도를 가지고 목표지점을 찾아다니며 대화도 더 많이 나누게 되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센터는 청소년자치조직 운영, 청소년동아리 지원, 특화사업 운영, 청소년 축제와 행사 등 건전하고 청소년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활동 등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센터(642-8360)로 문의하면 된다.
jcttbgeditor 2023.10.31 추천 0
지적박물관(관장 이범관 경일대학교 교수)은 지난 28일 독도의 달 10월을 맞이하여 섬과 바다가 없는 충청북도에서 숭고한 제천의병 정신과 이사부 장군의 얼을 되살리기 위해서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독도골든벨대회 및 독도퍼즐대회를 지적박물관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전국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독도 관련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문제를 맞히고 퍼즐을 푼 결과 독도골든벨대회 최우수상에는 백운중학교 3학년 장채영 학생이 충북교육감상을, 우수상에는 제천여중 1학년 임시온 학생과 청주 산성초등학교 6학년 한찬민 학생이 제천시장상을 거머쥐었다. 장려상에는 의림초등학교 4학년 김별 학생, 백운중학교 3학년 차진혁 학생, 두학초등학교 6학년 김수빈 학생이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각각 받았다. 독도퍼즐대회 최우수상에는 봉양초등학교 3학년 홍석준 학생이 충북교육감상을, 우수상에는 제천 왕미초등학교 6학년 황지원 학생과 두학초등학교 6학년 김수빈 학생이 제천시장상을 차지했다. 장려상에는 제천고등학교 1학년 박민규 학생, 백운중학교 3학년 곽규화 학생, 대제중학교 1학년 정지호 학생에게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이 돌아갔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독도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지적박물관이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3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는 10만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5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충북교육청, 제천시청, 제천교육지원청, 독도재단, 독도학회가 후원하였으며, (사)영천미래연구원, 한국독도교육연구소, 예술공간, 삼지출판사, 한국독도산업협회, 간도문화체험마을, ㈜한건기술단, ㈜덕일기공, ㈜범진건설, 미래건축인테리어, 제천운수(주), ㈜여담이 협찬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저작권자 ©제천또바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후원계좌 새마을 9003-2812-3860-4 예금주 제천또바기뉴스)
jcttbgeditor 2023.10.30 추천 0
ㅣ가족 간의 건강한 소통으로 가족 관계 개선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4일, 26일 이틀간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 10가구(20명)를 선정, 가족 간 친밀도를 높이고 가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제천 세명요리학원(학원장 김병숙)에서 ‘가족 한 끼 식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요리 교실은 유부 주머니를 곁들인 ‘어묵탕’과 ‘마파 감자조림’, ‘계란 장’만들기 조리 실습으로 진행됐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아동과 양육자가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요리하는 과정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며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이는 “엄마랑 함께 직접 재료를 손질하며 요리체험을 하니 진짜 요리사가 된 기분”이라며 “오늘 수업에서 배운 대로 다시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음식을 만들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친밀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 종의 프로그램을 운영,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jcttbgeditor 2023.10.28 추천 0
제천시 가치봄 어린이집(꿈나무, 아기별, 잼잼, 청전, 토토빌어린이집)이 27일 청전동 그네공원에서 ‘재활용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제천시는 저출산 및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어린이집 운영난을 개선하기 위해 도 예산을 지원받아 올해 처음으로 ‘충북형 가치봄 어린이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5개 어린이집이 물품 공동 구매, 교재·교구 공유, 부모 교육 및 공동보육 프로그램 진행 등을 함께하며 상생해 나감을 목적으로 한다. 캠핑데이, 재활용 음악회에 이어 세 번째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아이들 및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자신에게는 필요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 쓸모 있는 물건을 사고팔아 재사용함으로써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며, 그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이날 원아들과 선생님들이 공동텃밭에서 직접 키운 유기농 고구마도 판매했는데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도 아침부터 무슨 물건을 살까 기대에 부풀었다"며 "엄마 것도 사고 누나 것도 산다며 물건을 사고 나누는 것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천시 가치봄 어린이집 대표 원장은 “이번 나눔장터가 어린이들에게 나눔과 봉사의 체험장이 되고 사고파는 체험을 통해 기초적인 경제관념도 배우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cttbgeditor 2023.10.28 추천 0
중부권 최고의 사립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세명대학교(총장 권동현)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과 상호간의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23년 10월 26일 14시 세명대학교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박준석 교육장과 세명대학교 권동현 총장이 직접 참석하여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 지속적인 상호협력 문화 조성 ▲ 상호간 보유시설 및 인적․물적 자원 등을 활용한 전문 프로그램(중학교 자유학기제, 고등학교 고교학점제 관련 특강 및 진로직업 체험 등) 제공을 위해 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중.고등학교 내에서 활동하기 어려운 전문 프로그램 등을 제공함으로써 중.고등학생의 미래 진로와 직업 등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세명대학교 권동현 총장은 “우수한 교수진과 다양한 학과들로 구성된 세명대학교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수원시 중.고등학생들의 진로 및 직업교육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박준석 교육장은 “중.고등학생들이 바이오분야와 보건의료분야 학과 등의 특강과 전공체험을 요구하는 수요가 많은데, 마침 제천시와 세명대학교에 특화된 이런 학과들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명대학교는 수원시 관내 고등학교 학생 입학시 등록금 50% 장학금 지급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
jcttbgeditor 2023.10.26 추천 0
ㅣ도심관광, 경제 활성화 기여 및 근로자 지역정착 유도 제천시는 25일, 산업현장에서 일하며 기업의 생산활동에 기여하고 있는 청년 근로자 30명을 초청해 ‘산업단지 청년 근로자 시티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타 지역 근로자를 대상으로 제천시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 제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동양밴드, ㈜엔바이오니아, ㈜태경식품, ㈜휴온스 등 30여 명의 산업단지 근로자들은 의림지, 청풍호반 케이블카, 청풍 문화재단지, 전통시장 등 제천의 주요 관광지 등을 둘러보며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수도권에서 제천시로 이주 예정인 근로자는 “제천시에서 근로자들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제천의 구석구석을 다녀본 뒤 고향에 있는 친구와 가족들에게 제천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시티투어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제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어 제천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우리 시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cttbgeditor 2023.10.25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