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사)충북농아인협회 제천시농아인지회(지회장 이재호)는 지난 23일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제천 열차승무사업소(소장 김덕호)와 함께 ‘철도 어드벤처 일일 해피트레인 문화 탐방’사업을 공동 진행했다고 전했다. ‘철도 어드벤처 일일 해피트레인 문화 탐방’사업은 코레일에서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 등에게 기차여행을 통한 나눔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시행하는 사회 공헌활동이다. 매년 연 1회 진행하다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후 재개, 작년에는 동해, 올해는 포항 일대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포항 영일대, 죽도 시장, 스페이스 워크를 둘러보는 코스였다. 농아인, 손짓사랑 수어통역봉사단 3명, 수어통역센터 직원들, 승무열차 사업소 김덕호 소장, 박영우 부소장이 직접 참여해 해피트레인 사업을 진행했다. 이재호 지회장은 “매년 따뜻한 명절을 함께 보내는 의미에서 생필품을 지원해 주시는 것도 감사하지만 특히 해피트레인 사업은 듣지 못하고 소통이 어려운 농아인이 열차 안에서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우며 소통하는 공간 여행에 딱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일상에 지친 농아인에게 뜻깊은 기회를 선물해 준 코레일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덕호 제천 열차승무사업 소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보다도 소통이 수월한 농아인 협회를 통한 여행을 더 선호한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아팠다”며 “앞으로도 제천 지역의 농아인들에게 즐거움 이상의 소통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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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다하(이사장 최종인)는 20일부터 산하시설에서 퇴소한 자립발달장애청년들의 자립생활 이야기를 사진과 이야기로 담은 포토보이스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사회구성원으로 흡수되어 살아가는 발달장애청년들의 진솔한 자립생활 이야기를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기회로 2021년 자립과정을 담은 첫 번째 포토보이스에 이은 두 번째이다. 8명의 퇴소자립 발달장애인이 작품활동에 참여한 본 전시회는 ▲퇴소 전 시설생활부터 자립직후 기대감과 불안감을 갖었던 당시의 나, ▲그렇지만 자립생활을 영위하면서 성장한 자신, ▲앞으로 희망하는 어른의 생활, ▲내가 생각하는 자립이란? 등 총 4개관으로 구성됐다. 전시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개최된다. SNS으로 접근이 용이한 갤러리360(www.galley360.co.kr) 가상전시공간을 활용하여 제천관내 뿐 아니라 접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퇴소 자립 발달장애인 자립을 공감하고 “탈시설화”, “자립생활”에 대한 인식도모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다하(이사장 최종인)는 시설거주장애인과 퇴소장애인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자립생활도모 및 산하시설이 30인이하 소규모화 시설전환을 위해 2020년부터 「다하비전스쿨」 자립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금번 포토보이스 전시회는 제천복지재단 우수프로그램 공모지원사업의 일환으로진행됐다.
jcttbgeditor 2023.11.21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