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중학교 배구부가 지난 2023년 5월 27일(토)~2023년 5월 30일(화)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6세이하 남자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천중학교는 16강에서 동해광희중(강원), 8강에서 언양중학교(울산), 4강에서 연현중학교(경기)에 연이어 승리하며 23년만에 결승전으로 향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결승전에서 이번 대회의 우승 후보 순천팔마중학교(전남)를 만나 힘든 경기를 치룰 것으로 예상되었다.
30일(화) 울산 제일고등학교에서 진행된 결승전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되었다. 제천중학교는 1세트에서 수준 높은 경기력과 집중력을 보이며 초반 앞섰지만 결국 순천 팔마중학교에게 연이어 점수를 내어주며 1세트를 내어주었다. 2세트에서는 18대 8로 앞서며 세트를 가져오나 했으나 후반 집중력 부족으로 결국 25대23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조봉주 교장은 “결과에 상관없이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감동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학생들이 소년체전을 준비하며 흘린 땀과 열정을 알기에 더 값진 은메달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 이어서 23년만에 제천중학교 배구를 전국소년체육대회 결승전 무대에 오를 수 있게 항상 노력해준 신교종 코치, 양학경 감독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